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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 위해 급여 끝전 모아 7년 연속 기부
2024-01-04

 

 

 

- 2017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 진행

- 임직원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 모으고 회사가 동일 금액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태

- 누적 기부금 총 1.2억원, 12명 소아암 환아에게 치료비 지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023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0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난 12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1000여만원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20,231,212원이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1.2억원에 이른다.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 가운데 천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이에 더해 회사가 동일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하여 기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3년 현재까지 총 12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고 약 7년째 재활치료 중인 한 환아의 어머니는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아이가 롯데웰푸드의 지원을 통한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조금씩 걸을 수 있게되었다”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인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12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왼쪽 세번째)와 손희영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번째), 박재희 직원대표(왼쪽 첫번째)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